충남의 신도청소재지 홍성군이 수도권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속도를 한층 더 내고 있다.

10월 31일 (주)신라한과 공장 기공식이 서부면 광리 산 2번지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홍병희 사장과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경기도 화성에서 홍성으로 이전하는 (주)신라한과는 전통한과 제조업체로 50여 명의 관내 일자리 창출과 연간 60여 억원의 매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천읍에 둥지를 튼 유리 및 창호 제조 및 판매, 시공업체인 (주)금성글라텍(대표이사 조한경)도 인천, 안산, 천안의 분산된 사업장을 정리하고 광천산업단지에 약 4만6000㎡의 규모로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이러한 수도권 기업의 홍성행이 이어지는 것은 이종건 홍성군수의 활력있는 지역경제 대책을 위해 대기업 및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전담팀을 운영한 결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홍성=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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