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군민들에게 건강한 정신, 건강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주민 정신건강교실 운영에 나섰다.

군은 10월 3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가족과 부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제별로 주 1번씩 맞춤형 정신건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문화탐방


지역별로는 오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전) 성천보건진료소에서 가족과 부부 5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생활의 비결, 의사소통, 분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만짐의 축복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성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언어의 치료, 축복의 말, 분노의 치료와 정신건강, 스킨쉽의 비밀 등에 대한 강의가 있다.

또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위태보건진료소에서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생활, 만짐의 축복, 행복한 삶을 위하여 등의 건강교육이 계획돼 있다. 교육은 가장 권위가 있는 에더스 가족상담소 김성옥 소장이 맡았다.

정신건강교실에 참석한 옥종면에 거주하는 정모(45)씨는 “무심코 내뱉는 말의 표현에 따라 사람 마음이 그렇게 달라질수 있는지를 실감했다"며 "강사님의 훌륭한 교육을 들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저해 요인으로부터 주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5회 과정으로 주제별, 테마별로 맞춤형 주민 정신건강교실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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