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단풍여행을 즐기려는 단체관광객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무주를 찾고있다.
덕유산과 적상산 등 명산이 많은 무주에는 늦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무주군은 ‘기차타고 무주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무주투어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안내와 홍보, 설문조사 등 사후관리까지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차타고 무주단풍’ 투어는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코레일과 여행사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코스는 영동역에서 하차, 적상산사고지와 안국사, 반딧불장터를 둘러보는 것과 구천동 관광단지와 적상산 전망대, 안국사, 반딧불장터 투어 등이다.

단풍, 축제, 재래시장, 역사탐방 통해 여행의 질 높이기
한편 경북 영주에서 400여 명이 다녀간 지난 1일에는 안성 천마축제와 남대천 수상무대 클래식 콘서트 ‘물안개’와 연계한 투어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전남 광주에서 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적상산을 방문해 가을명산의 진수를 만끽했으며, 오는 8일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400여 명이 방문해 구천동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무주군 문창언 관광진흥 담당은 “10월과 11월 단풍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고 있다”며 “여행사나 코레일 등을 통해 무주투어상품이 확산되면서 이용객들도 증가하고 있어 무주군에서는 여행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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