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소장 신순천)는 지난 14일 오후2시부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수혜 대상자 100여 명에게 국가영양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은‘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과 영양섭취상태의 개선을 위해 특정식품들을 일정 기간동안 지원해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건강을 태아때부터 관리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 사업’이다.

수혜 대상자는 계룡시에 거주하면서 만5세 이하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로서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로 보건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했다.

특히, 금번 설명회는 본 사업 수혜대상자들에 대한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수혜자격 기간, 식품 패키지별 제공량, 보관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사업안내 및 대상자별 영양교육 일정과 참여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정기옥 건강증진담당(간호 6급)은 “보건소에서는 본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연중 수시로 단체교육 및 개별상담, 가정방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참치통조림, 귤, 오렌지주스 등의 식품 조합을 달리한 패키지로 대상자별 자격기간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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