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의 64%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1997년도부터 주민의 공동체 생활과 주민의 화합, 시설물 유지관리 등 아파트 관리전반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타 단지와 차별성을 부각 아파트 관리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건설의 주역인 감리자, 시공자를 평가해 우수자(업체와 유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기술자로서 자긍을 고취해 향후 우수한 아파트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통한 우수자 시상을 해 오고 있다.

우수 단지는 시, 군에서 평가해 추천한 21개 단지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 감리자 등은 1차 평가대상 70개 단지 중 아파트품질검수단에서 평가해, 선정한 상위 13개 단지를 도에서 2차 평가해 최종 감리자,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단지의 경우 5년 이상 관리평가 해 온 단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노후시설 관리 및 에너지절약사례, 조경시설 관리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얻은 단지에 대해 인증동판과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감리자, 시공자의 경우 올해에 준공해 아파트품질검수단이 점검한 단지를 대상으로 주차장, 전용세대, 공용부분과 특화시공, 시공품질의 만족도 설문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얻은 우수 감리자와 시공자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도는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해 11월 28일까지 평가를 마무리 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단지 및 유공자, 감리자, 시공자에 대한 표창을 12월 종무식에 실시할 계획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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