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이경모)는 11월 11일 (주)대웅제약(향남면 상신리 소재)에서 ‘200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화성소방서와 9개 유관기관 200여 명 차량 37대, 직장자위소방대 120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 초기 활동 ▷총체적 인명구조 작전 전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광역출동체제로 입체적 화재진압 ▷긴급 구조지원기관ㆍ단체 긴급복구 활동 ▷인명, 재산피해 조사 등 7단계로 진행됐다.

훈련은 지금까지 실시한 긴급구조 시범훈련 형태를 지양하고 소방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지출동, 대응 및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실험실 폭발로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각종 대형 재난발생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조로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박진감 넘치는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화성소방서 이경모 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훈련시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관 간 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해 만에 하나 발생할 지 모를 재난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한 화성를 가꿔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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