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이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하는 소방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 끝에 창단한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는다.

연기군서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문순)는 11월 21일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소방대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을 선도하는 봉사조직 단체로 성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여성의용소방대원 임용장 및 대장 계급장 수여, 취임사 및 격려사, 소방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는 서면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월에 봉사정신이 투철한 여성대원 20명으로 조직돼 3월 창설계획 승인신청에 이어 7월 21일자로 공포된 충청남도의용소방대설치조례시행규칙에 의거 연기소방서의 15번째 의용소방대로 등록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서면의용소방대 봉암지구대장의 이ㆍ취임식이 개최된다. 6년간 봉암지역대를 이끈 윤민기 대장의 퇴임식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신임 신원호 봉암지역대장에 대한 임용장 수여 및 계급장 전수식이 열리게 된다.

한편 이번 서면 여성의용소방대의 창단으로 관내에 여성의용소방대는 조치원, 동면, 남면, 금남면, 전의면 등 6개 대로 늘어나게 된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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