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내년도 1월 말까지 2개월간 성금 집중모금기간 설정운영
목표액 전년대비 15% 상향한 1억 5,823만 원 설정, 목표달성에 주력

연기군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우리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희망 2009년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나선다. 연기군과 및 사회지공동모금회충남지회 공동으로 펼치는 2009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08년 1월 말까지 2개월을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해 추진하게 된다.

군은 금년도 성금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모금 목표액 1억 3,7595만 원보다 15% 상향된 1억 5,823만 원으로 설정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 및 참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목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군은 먼저 연기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펼쳐 지역 내 성금모금 동참 분위기를 유도해 나가면서,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대학생 및 교수, 각급 기관․단체 등으로 모금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하나의 전화(휴대전화도 가능)에서 1일 1통화 시 2,000원을 납부하는 사랑의 전화 걸기(ARS 060-700-1212) 운동과 금융기관에 개설된 모금계좌(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후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12월 9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급기관․단체, 주민, 기업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캠페인을 전개해 모금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서게 된다.

가두캠페인 행사는 유한식 연기군수의 사랑의 메시지 전달, 사랑의 열매 전달에 이어 조치원역 광장을 출발해 시가지 일원을 순회하며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08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펼쳐 일반모금 1억 3백만 원과 지정기탁금 3,442만 원 등 총 1억 3,760만 원을 모금해, 충남도사회복지모금회로부터 모금대비 320%인 4억 3,784만 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시설보호자, 장애인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

김종락 서비스연계담당은 “군민들의 작은 정성이 불우이웃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이번 기간에 모금되는 성금은 전액 연기군민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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