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는 영남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자치단체 자전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달 17일 확정한 범정부적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방향 제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의 상호 연계성 확보와 지자체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자전거 이용활성화 붐 조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인 자전거 중심의 제도 및 인프라 강화, 자전거 보급 및 도로ㆍ시설 확대,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회ㆍ문화풍토 조성, 자전거 이용에 불편한 각종 법령 개선 등 24개 정책과제에 대한 세부정책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의 자전거운동 전문가가 우리나라 자전거 정책의 문제점, 선진 외국의 자전거정책 성공사례 소개, 우리 지역의 적합한 자전거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획단에서 마련된 정책과제를 2012년까지 소관부처별로 추진해 나가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배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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