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천군에서는 孝婦의 눈물 어린 夫精으로 인한 감동의 드라마가 입과 입으로 전파되면서 잔잔한 파도에 휩싸이고있다.

대상자는 화천읍에서 밀레니엄이라는 유흥주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희경(약42세)이라는 여인으로서 감동의 드라마를 엮어낸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 여인의 남편 이00은 화천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자로 약 10여년 전부터 간암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갑자기 악화돼 생사가 불투명해졌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번에는 절대 살아서 병원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하였으나 이들은 현재 병원을 퇴원 모 사찰에서 치료 중에 있다. 특히 병자와 간호하는 사람이 같은 환자가 되어 치료 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지인들이 확인해본 결과 사경을 헤매던 환자와 孝婦인 부인의 간이 똑같은 조건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두말없이 간 이식수술을 하여 남편을 살려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인들은 이00가 부인의 간을 이식받아 살아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하늘의 뜻이라며 추후 완쾌되어 孝婦인 부인과 남은 일생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각박한 현 사회에서 드물게 아름다운 夫精을 실행한 孝婦의 이야기는 충분한 감동을 주었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을 것이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최근의 이 사건은 결국 아름다운 夫精을 실행한 孝婦의 참된 사랑으로 귀결돼 다행이었다. 금일 하늘에서 내리는 함박눈은 이들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을 축복해주는 하나님의 선물은 아닐는지!

<화천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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