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신용카드는 통신기능 미비로 하이패스 이용이 불가능하고 후불교통카드는 도보수준의 저속 결재만 가능하다.
따라서 신용카드로 요금소에서 통행요금을 내면(후불) 처리시간(30초 내외/건)이 많이 걸리는 바람에 요금소 차로에 지ㆍ정체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카드승인 절차를 생략하면 불량카드 사용을 막을 방법이 없어 카드수수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는 불가피하게 통행요금 인상으로 이어지게 돼 통행료 후불은 현행 기술로는 곤란한 것이다.
또 하이패스 플러스카드는 하이패스 기능(요금소 입ㆍ출구 정보 등)이 탑재돼 있고 후불 교통카드는 환승할인 기능 위주이기 때문에 카드규격을 통합하지 않고는 호환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이삭 기자ㆍ자료=국토해양부>
한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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