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이 연말을 맞아 재가어르신을 초청해 일반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송년행사를 개최해 이들의 사회적 연대감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기복지마을과 (사)한국청소년마을연기군지회는 12월 24일 연기군민회관에서 재가어른, 시설이용자참여자종사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사회단체의 재밌는 공연으로 제2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재가어르신 초청 관내 사회단체 참여 각종 공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재가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연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해 어르신들이 좋아할 ▷연기노인복지센터의 맷돌체조 ▷연기종합사회복지관의 ‘봉숭아학당’콩트 ▷연기지역자활센터의 ‘Nobody’ 댄스와 ‘사랑으로’ 중창 ‘트롯메들리’댄스 ▷연기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의 우리춤 체조 ‘콩쥐팥쥐’ 연극 등 재밌는 공연 후에, ▷연기군청소년지원센터의 중창 ▷굴렁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Sing Sing Sing’ 뮤지컬 ▷가온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하모니카연주 ▷연기지역아동센터의 ‘경기민요’국악, 참아이공부방의 ‘날봐, 귀순’ 댄스로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후에는 다같이 저녁식사와 선물증정의 시간도 가져 자원봉사자들과 재가어르신들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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