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50% 절감을 위한 연구 전시
에코 프로덕트 전 2008 개최
과거 최대 17만 4000명 입장
입장객은 기업부터 일반소비자와 아이들에까지 참관했으며, 대담한 장식과 참가형 어트랙션 등 연구를 거듭한 전시들을 입장객들은 진지하게 관람했다. 3일간 입장객 수는 모두 17만 3917명에 이르렀다.
최첨단 기술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한 히타치제작소는 2025년까지 연간 1억톤의 CO2 배출억제에 공헌할 ‘환경 비전 2025’를 내세워 지구온난화 방지, 자원순환, 생태계보전 등에 대한 활동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제5회 에코 프로덕츠 대상을 받은 농업관리 시스템은 위성화상을 이용해 밀의 생육상황을 분석하고 추수할 시기와 순서를 최적화함으로써 농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한 것이다.
▲ 첫날부터 기업관계자, 학생, 가족 단위의 많은 입장객들로 전시장이 붐볐다. |
또한, 코니카미놀타는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자원에너지청장상을 수상한 디지털 풀 칼라 복합기 ‘비즈허브(bizhub)'와 사용 시 하드디스크 등의 매체에 비해 전력소비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대용량 광디스크 장치인 UDO 등을 전시했으며, 부스 내에 디지털 플라네타륨을 상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학습학원인 니치노켄은 ‘경직된 환경운동을 자발적으로’라는 주제로 가족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전시했다, ‘정해진 것이니까’ ‘규칙이니까’ 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환경과 연결돼 있는지 스스로 이해해가면서 해나가는 ‘자발적 환경운동’을 촉구했다.
▲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많이 눈에 띄었다 |
배출량을 가시화한 시행상품, 상품과 서비스의 라이프스타일 전체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를 CO2로 환산해 알기 쉽게 표시하는 ‘카본 풋프린트’의 실용화를 위한 경제산업성의 전시도 있었다.
▲ 카본 풋프린트 시행상품 |
전시에는 아지노모토, 이온, 로손 등 30사가 참가해 카본 풋프린트 시행품 50품목을 한 자리에 전시했으며, 입장객들에게는 CO2배출량표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12월11일에는 환경 커뮤니케이션 스테이지에서 7월부터 일반 공모해온 이 제도의 통일마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제공=일본환경신문사>
박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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