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주)환경일보는 국내 유일의 환경전문 일간지인 환경일보를 비롯해 인터넷 환경일보, 환경방송, 월간환경, 월간 물, 환경교육 도서출판 등을 통해 국민 환경의식개혁과 정보전달 및 환경보존을 사명으로 녹색지구 보존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에도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기획사업들을 마련하고 독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꾀했다. 앞으로도 미래 환경을 주도해 가는 앞서가는 환경전문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의 환경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내용, 새로운 외양, NEW 환경일보
국내외 환경, 보건, 교육 및 전시 특집 등을 소개, 신문지면상의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진통을 앓았던 환경일보 상표권을 취득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 ‘환경일보’라는 사이트가 우리 회사 사이트 하나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된다. 새로운 감각으로 기본 레이아웃과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한편, 뉴스 카테고리를 간결하게 정리,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2009년부터 독자권익위원회가 연 2회, 편집위원회 연 4회로 운영된다.

품격은 Upgrade, 가격은 Down, 월간 환경·월간 물
월간 환경은 2009년 신년호를 기점으로 대중성과 깊이, 다양성을 갖춘 월간 환경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월간 환경은 기존의 ‘환경교육현장을 가다’에 더해 ‘환경 캘린더’, ‘환경교육 전문가 논평’ 등 새로운 코너를 추가, 환경 교육부문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황사 피해의 주범인 몽골과 중국의 사막 지역에 녹색을 이식하는 생생한 과정을 엿본다. 편리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일구고 있는 젊은 부부의 ‘귀농일기’와 함께 유기농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월간 물 시중판매가격이 2009년 1월호부터 3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된다. 번역본 모두 기존 그대로 가되 일어 원문은 기술적인 면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나머지는 한국 기업들의 물 관련 기술 소개 및 기사로 대체된다.

환경일보 대표 부설 사업 ‘저탄소 녹색버너’


▲ ESH 가치경영 대상

환경일보 부설 (주)HK에너지환경연구소에서 지난 2008년 8월 특허 출시한 ‘저탄소 녹색버너’가 2008년 12월 시제품 출시에 이어 올해는 정부 인증 및 인허가권을 확보하고 전국에 시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버너’는 지난 2008년 11월 인천환경기술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2008 인천환경기술전 시상식

‘저탄소녹색버너’는 국내 연구진의 순수 원천기술로만 개발된 친환경 녹색버너로, 주요 특징은 1200~1400도의 고열에서 대기오염 물질인 다이옥신을 완전히 융해시키고, 47~60%의 에너지를 저감하는 산업용 버너다. 사용 연료로는 경유, 폐유, 벙커C유, 정제유 등 모든 액상 연료를 완전 연소시키는 기화연소방식을 사용한다. 소각장, 제조·주물공장, 선박, 화장터, 벽돌공장, 원예·축산단지 등 고열이 필요한 모든 산업용 시스템과 보일러에 적용이 가능한 ‘저탄소에너지절약시스템’ 버너다.

친환경 언론 대사, 환경일보
환경일보는 친환경건설대상, ESH 가치경영 대상, 환경UCC 대회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조, 보급해 오고 있다.
친환경건설대상은 환경전문미디어인 환경일보가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후원으로 2006년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 산업의 친환경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기술 및 자재 개발과 신공법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건설관련 기업 및 기업인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친환경건설대상은 비효율적인 경영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친환경적 가치창조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에 모범적인 차세대 경영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불투명한 건설경기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新성장전략을 마련하는 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 환경일보 전국대회 및 워크숍

올해로 5회째를 맞은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가치경영 대상은 축척된 경영 노하우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을 보이는 우수 기업과 기관에게 수영하는 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 환경올림피아드

동영상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UCC는 움직이는 작은 방송국으로 불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일보 전문기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오는 환경관련 동영상과 독자들의 UCC를 인터넷 환경일보를 통해 개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삼성엔지니어링 등 일반기업체에 환경UCC를 후원함으로써 대중적인 환경사랑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열어가고 있다.

국내외 제휴·협약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간다. 2008년 상반기에 전격 체결된 한·중·일 환경언론사 간 업무협약을 올해 한층 강화·지속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국립중앙도서관과 ‘포탈지역정보교류’ 업무를 제휴, 지역환경정보 제공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하는 ‘대학생 환경홍보대사’에 후원, 국제적인 예비 환경 대사들을 발굴·지원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안 남기기, 우리 농지 살리기, 유니세프 등 각종 캠페인 활동에서 적극 앞장선다.

세계 환경 소식을 한 자리에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와 환경 관련소식을 전하는 해외통신원들은 환경일보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정보 서포터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 호주통신원을 새로 임명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각 대륙별로 통신원 제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일보는 통신원들의 활약을 통해 전 세계의 주요한 환경 현안들을 신속하게 전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일보 해외통신원들은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환경컨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
환경일보는 지난 한 해 우리 사회의 친환경 컨텐츠 육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환경보전 에너지절약 그림, 글짓기 웅변대회 후원 ▷서울국제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 전시회 후원 ▷국제환경.에너지 및 생태 박람회 후원 ▷친환경상품전시회 후원 ▷포스트 교토체제의 국제협력 및 관학 협력 후원(한림대학교 주최)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 후원 ▷한국환경올림피아드 개최(한국환경교육학회와 공동) ▷환경교육활동 기록지 공모전 후원 ▷新사업기회 세미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후원(REEEP, 마커스에반스, 지속가능경영원 주최)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환경일보는 올 한해도 미래환경지킴이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친환경사회 건설을 위한 가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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