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은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 본격추진을 위해 (주)태영건설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조인식 30일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삼래군수, 김외곤(주)태영건설 대표이사, 한의동 인제군의회의장, 김동수 (주)KRF 회장 등 관계관이 참석하고 관광지가 조성될 기린면 주민들이 참석한다.

30일 (주)태영건설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조인식
협약서 체결은 ‘(가칭)인제오토테마파크 주식회사’의 대표출자회사인 (주)태영건설과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관계 등을 규정하는 실시협약을 맺는다.

인제군은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사전환경성검토를 마치고, 2007년 한국개발연구원(KDI)로부터 법적ㆍ경제적ㆍ정책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난 11월 18일 인제오토테마파크관광지조성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제오토테마파크관광지 조성사업의 첫단추를 꿰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재단설립을 통해 인ㆍ허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원에 조성될 오토테마파크는 경주장(4.13km), 카트경주장(1.38km), 호텔(134실), 콘도(118실)와 모토스포츠체험관 등 자동차 경기에 필요한 시설뿐만 아니라 자동차 테마와 관련한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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