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미도 야간경관
인천 중구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월미도 진입로 인근 산업시설 야간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월미도 앞바다 GS칼텍스 돌핀(해상저유 시설)시설물 120m에 걸쳐 구청의 일부 보조 포함 3억7000만원을 들여 총200여 가지의 빛의 연출이 가능한 다양한 색조의 LED야간경관조명이 지난 12월에 준공돼 시험운영을 걸쳐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산업시설에 야간경관조성을 유도해 깜깜한 밤거리를 밝히고 야간의 볼거리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중구야간경관조성사업의 민간분야의 성과로 까만 밤바다가 아름다운 야경의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월미도가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 중구는 개항기 근대건축물 및 주요 시설물 야간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해 답동성당외 12개소에 걸쳐 총13억5000여만원을 들여 야간경관조성을 완료, 아름다운 야경의 도시로 관광중구의 밤거리를 변화시켜 왔다.

앞으로도 중구는 자유공원 및 축항로일원 야간경관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중구가 매력적인 밤거리 및 특색있는 야경을 보여줌으로써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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