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가축방역의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위해 공동방제단 구성하고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공동방제단장 17명을 대상으로 ‘전국일제 소독의 날’ 운영 요령과 세부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전국일제 소독의 날에 대한 지침을 알리고 공동 방제단 소독 실시 요령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세부사항으로는 공동방제단에 지원되는 소요자재 및 소독약품의 배부와 애로사항 청취,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토의 및 전국일제 소독의 날 농가준수 사항과 구체적인 소독 실시 요령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방지와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국일제 소독의 날’ 소규모 농가 소독을 위해 17개 방제단 방제요원 51명의 공동방제단을 구성했다.

시에서는 앞으로 소규모 축산농가에 공동 방제단을 동원한 소독지원 실시로 일제 소독의 효과를 높이고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질병 재발방지를 위해 연 20회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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