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지역농업클러스터 종합평가에서 전국 20개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단 중 장려사업단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 야생녹차밭


외부전문가와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 구성된 평가단들은 지난해 말 지역농업 클러스터 시범사업단 전국 20개소를 대상으로 1차 현장평가와 공개 발표를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 성과달성도, 기술산업화 등을 종합평가했다.

군이 추진한 하동녹차클러스터 사업은 집중과 선택으로 녹차산업특화육성, 세계적 명차 육성을 위한 혁신체계구축과 마케팅사업,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동녹차의 명품화, 산업화, 복합화로 세계명차 육성,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어려운 차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드라마‘식객’등 대중매체를 통한 전략적 홍보마케팅 수행, 창경궁내 궁궐체험학교를 통한 하동녹차 체험프로그램 운영, 하동녹차 생산자아카데미 운영, 고품질 녹차생산을 위한 안정성검사 등 홍보활동도 집중했다.

한편 모든 매체를 동원한 홍보전략에 힘입어 하동녹차브랜드 인지도는 지난 2006년 10%대에 머물렀으나 진난해 말 41.7%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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