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폐기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시ㆍ도, 정부 및 산하기관 담당자, 그리고 단체ㆍ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폐기물협회’ 현판식(초대회장 남재우 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이 1월 29일 개최(여의도 폐기물협회 사무실)됐다.

한국폐기물협회는 폐기물관리법 제58조의2(한국폐기물협회) 규정(2008년 8월 시행)에 따른 법정단체로서 향후 지자체를 포함한 폐기물 관련 종사자, 협회ㆍ단체간의 입장조정 및 대변 등의 역할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미래지향적 자원순환정책 수립ㆍ시행의 지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작년 초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날 현판식에서 환경부 이만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폐기물협회가 자원순환형 사회 형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원순환 분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전문가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말(2008년 12월 28일)에는 서울특별시 등 특ㆍ광역시ㆍ도, 포스코, 대우건설 등 폐기물 관련 유관기업, 한국산업폐기물처리공제조합 유관단체ㆍ협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사)한국폐기물매립협회의 경우 단체해산 후 통합할 예정(2009년 2월 중)으로 향후 협회는 명실공히 폐기물 분야 총괄적 대표협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폐기물협회(Tel. 02-786-1144, Fax. 02-786-1811) 사무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6-54 대오빌딩 5층에 소재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ㆍ자료=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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