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동해과수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석회유황합제 공동제조장에 석회와 유황 100포를 보급해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석회 및 유황은 석회유황합제를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자재로 과수원에서 개화 전에 사전 살포해 월동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농약 사용량을 많이 감소시키게 된다.

또한 과수목의 생육을 건전하게 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촉진하므로 과수농가에서는 필수적인 농자재이다. 따라서 동해과수연구회에서는 석회유황합제를 공동으로 제조해 관내 과수농가에게 공급함으로써 농가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수 병해충 방제를 친환경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자재 공급을 확대하고 수평선 복숭아, 포도 등 동해과수를 지역 농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