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48회 충북 도민체육대회가 2월2일을 기점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제천시는 축제준비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5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청풍명월 한방제천 함께하는 도민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철저한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경기장 정비를 함으로써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했으며 행사 100일을 앞두고 공개행사준비 및 경기운영계획, 유관기관 협의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의 첫 문을 여는 개회식은 5월13일 저녁 6시부터 총 4시간에 거쳐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최고의 대행사에서 준비한 역대 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물과 불의 조화와 영상과 레이저를 이용한 종합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특급가수를 초청하는 등의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1만8000여 관중을 감동시킬 계획이다.

대회 이튿날인 5월14일과 15일 양일간 펼쳐지는 경기는 주 경기장인 종합운동장 등에서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도내 12개 시ㆍ군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체육인들의 기량을 가늠하게 된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충북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기록되게 함으로써 ‘2010 제천국제한방 Bio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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