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FTA 타결과 환율인상,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소비심리 위축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원예·특작 농가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고품질 굿뜨래 농특산물 생산기반 개선에 적극 지원하고 있어 생산자 조직 및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인 ‘굿뜨래’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원예·특작분야에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여 수박, 토마토, 멜론, 오이, 딸기 등 5대 작목 500ha에 대한 연작장해방지사업, 딸기 육묘장 10개소, 시설채소 에너지절감 및 자동개폐기 600개소, 멜론·파프리카 등 수출작목의 집중육성을 위한 지원 150여개소, 외부전문가를 통한 최고의 굿뜨래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FTA타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수·인삼 등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과수원 관수·관비시설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과수영농자재공급,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150여대, 고품질인삼·화훼·엽연초 등 120ha에 대하여 농자재 공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전국 최고인 수박, 토마토, 양송이 등 3대 지역특화품목의 차별화 도모를 위해 고품질 재배환경개선, 양송이 예냉·저온저장시설 등을 지원하여 최고의 ‘굿뜨래 부여8미’ 생산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군에서는 지속적인 지원 및 생산관리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굿뜨래 농산물을 생산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및 농가의 소득증대 극대화와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중 사업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여=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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