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향상에 역점을 둔 2009 군정설명회 및 군민과의 대화를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해서 27일까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군정설명회는 정호조 군수를 비롯하여 각 실과소장 등 지휘부에서 직접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이장, 새마을지도자(남·녀), 노인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농업경영인 등 농·축산업 대표, 지역유지, 주둔 군부대 주 임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운영계획 설명과 현장에서 군민의 의견 등을 청취한다.

설명회는 철원군의 2009 재정 및 예산운영상황 설명 등을 통해 군의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읍·면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의 주요현안, 고충·반복민원, 주민숙원사업 등을 살핀다.

또한 군정운영에 대한 군민의 지혜를 모으고 지역여론을 선도하는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들과도 충분한 대화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읍·면 순회 군정설명회는 형식적인 보고를 지양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직접적인 대화의 창구를 열어 우리군이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시적인 성과로 창출해 나가는 계기를 통해 열린 행정, 참여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우리군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 순회일정은 16일 철원읍을 시작으로 갈말읍(18일), 동송읍(23일), 서면(24일), 김화읍(26일), 근남면(27일)사무소 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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