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경제적 불황으로 인한 실직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민생안정추진단(10명)을 구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의 생활안정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배석희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안정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추진단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는 민과 관이 합동으로 민생안정지원팀을 구성하여 읍·면동장이 팀장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발굴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위기가구 발생 시 24시간 내에 현장확인과 함께 가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 조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비 수급 신 빈곤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그들의 가구실태를 파악한 후 민생안정대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빈곤층 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수급 신 빈곤층 실태조사 후 수급자 선정기준에 부합할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해 보호조치하고, 실직 및 휴·폐업 등의 사유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히 긴급지원 생계비를 지원함은 물론 저소득 여성들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우선 제공한다.

<논산=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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