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해빙기를 맞아 보육시설(어린이집)에 대한 급식소 위생관련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식품 보관기준 적정 여부, 조리자 개인 위생관리, 방충·방서 시설 설치(파손) 여부, 바닥ㆍ벽ㆍ하수구 등의 위생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해 위반사항 적발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특히 조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도구에 대한 세균검사(ATP세균검사 기기 및 핸드플레이트 사용)를 실시해 세균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알려줘 즉시 시정하도록 하며, 식중독균 별 검사가 가능한 핸드플레이트까지 병행 실시하는 등 평상시 인식하기 어려운 위생에 대한 중요성에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영ㆍ유아 어린이 등 자기 의사 표현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 도모이며, 무엇보다도 보육시설(어린이집) 운영자들의 식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노진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