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이 친환경절임 새터골절임식품에 대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절임 명품화사업은 새터골절임식품(대표 이순희)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옥외체험장 설치, 용기스티커, 선물박스 쇼핑백 디자인 및 제작, 맛간장 및 송이절임 등 새제품개발에 따른 원료구입, 품목신고 및 자가품질검사, 진공포장기 및 포장팩 등 장비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새터골절임식품은 곰취, 부추, 마늘, 새송이, 마늘소스, 맛간장 등 6종의 절임식품으로 판매돼 왔으며, 올해 순국산 재료를 이용해 만든 맛간장을 개발해 새터골 맛간장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고성군은 이전에 새터골 맛간장 제품을 시중 샘표간장을 이용해 절임식품을 제조해 왔으나, 순국산 재료로 만든 새터골 맛간장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 재료를 사용한 절임식품이 웰빙 식문화에 부합되는 명품화 제품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

한편 지난 2월13일 옥외체험장을 착공해 토공사, 바닥콘크리트공사, 철골공사, 지붕판넬설치, 물받이, 가마솥거치대 등 약 99㎡ 규모의 체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옥외체험장을 설치해 절임류제조체험장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가마솥을 이용해 맛간장, 절임식품을 달여 기존 가스렌지보다 원가절감 효과와 전통제조방식의 제공공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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