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산불재난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 대응여부를 검증하고 유관기관과 현장공무원의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2월 25일(수) 오후 2시 망상동 석두골 입구(기곡마을)에서 2009년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훈련을 평가하는 경연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특히 동해시를 비롯해 춘천, 홍천, 정선, 양양군의 훈련은 도에서 직접 참관ㆍ평가한다.

한편 훈련 당일에는 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삼척국유림관리소 등 5개 기관, 242명이 참여한 가운데 헬기1대, 진화차3대, 장비차2대, 소방차3대, 경찰차 2대 등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조기정착 및 지휘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산불진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산불발생시 조기 진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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