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최근 겨울 가뭄의 장기화로 전국 각 지역에서 지원하고 있는 병물 지원증가에 따른 빈펫트병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 수거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처리반(4개반 44명)를 편성해 기존에 주 2회에 걸쳐 수거방식에서 비상급수 종료시까지 매일 수거방식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대규모 공동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단독주택, 자연부락으로 나눠 펫트병류 수거용 마대를 지원해 공동주택은 재활용수집 장소에서 수거하고 단독주택 및 자연부락은 임시배출장소를 지정해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물상 및 재활용수집인과 연계 처리하는 한편, 각 동 통ㆍ반장,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관련단체와 협조해 펫트병류 수거에 만전을 기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경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