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산불 없는 해’ 달성에 발맞추어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2009년도 산불방지 총력대응으로 올해도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초소와 함께 유관기관ㆍ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 강화로 산불발생시 조기에 대처해 산불 피해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청 농정산림과와 8개동사무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호 산림 지역과 산불위험 취약지 30개소 6602ha와 11.9km에 대해서는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매봉산, 금대봉, 연화산, 함백산, 태고뒷산 등 6개소에 산림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산불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와 함께 산불 입산자 실화, 밭두렁, 쓰레기 소각 중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민간단체 및 통ㆍ반장, 공무원, 감시원 등 근무조를 편성, 기동순찰과 함께 예찰활동과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반상회, 민방위교육, 직장교육, 영농교육 등을 통해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중집합장소인 역, 터미널, 주요관광지 등에서 캠페인전개와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산불예방 방지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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