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 구정 살림살이를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총무과(과장 이영권)는 총무팀, 인사팀, 자치행정팀으로 구성돼, 공무원의 인사 운영은 물론이고, 주민자치 실현, 안정적 구정운영 기반 확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구청 총무과는 지방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자치 실현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7년과 2008년도에 2회 연속 주민자치센터 평가 우수기관 최우수에 선정돼, 모범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2007년도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 우수기관 선정, 2007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기관분야 장려상 수상, 민관분야 마전동 서해 아파트 어린이 그림벽화사업 동상 수상, 2008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기초질서 분야 평가 결과 3위 등 능력과 성과 중심의 운영을 지향하고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서구의 안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올바른 공무원 인사, 안전한 서구 책임지는 구정의 살림꾼

공무원의 인사운영은 상호신뢰에 기반한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에 따라 구정운영의 성과가 달라진다. 이에 과는 노사간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공무원 노조와의 정기적 대화 및 간담회를 운영해 상호간 시사적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구 자체 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공무원들의 교육 참여도는 높게 유지하고자, 부서장 오프라인교육과 전 직원 온라인 교육을 상시 운영해 변화해나가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성과 있는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종 사간·사고 및 범죄로부터 행복하고 안전한 구민생활 보호를 위해 구 청사 본관 지하에 관제센터를 설치해 우범지역, 초등학교, 공원주변 등 실시간 현장조사를 통해 다가오는 2009 인천세계 도시축전,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안전도시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정의 꽃 ‘주민자치의 실현’

과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주민자치위원 협의회 및 실무자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민의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자치의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동 주민자치센터 17개소를 문화와 복지가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정착시켜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센터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과는 매월 주민자치위원 협의회 및 실무자와 정기 회의를 열고, 상반기에는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시행규칙을 제정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지역의 일꾼으로 헌신해온 통·반장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방안으로 타시도 우수사례 견학을 실시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간 건물이 불편했던 검단 3동과 검단 4동 청사를 신축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검단 3동 청사는 서구 원당지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90평의 청사를 신축해 올 9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당하지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50평의 검단 4동 청사를 다가오는 2010에 완공해,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가꾸기 사업 ‘활발’

과는 다양한 우리고장 가꾸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아름답고 늘푸른 마을 만들기 운동 추진, '승학길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 추진, 푸른 서구 내 나무 갖기 운동 전개 등을 통해 푸른 서구, 주민이 행복한 서구건설에 여념이 없다.

특히 아름답고 늘푸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우리주변의 자투리 땅, 벽면 등을 활용하여 주민스스로 수목식재, 쉼터조성 및 벽화 조성 등을 추진하여 생활주변을 한차원 높은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잊혀진 마을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안성맞춤으로, 올해로 5년째 접어들며, 현재까지 담장개선 24건, 벽화 49건, 마을미화 22건 꽃길 56건, 화단 140건 등 총 301건이 진행되어 마을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2006년도 163주 식재를 시작으로 푸른 서구 내 나무 갖기 운동을 함께 전개해 학교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관내 공원, 학교, 아파트 단지 등에 기념식수를 하며,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과 함께 구민 개개인에게 추억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부여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총무과에서는 그 외에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따라 도심 내에서 ‘승학길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를 통해 음악회, 미술전시회, 공연 등 문화 행사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 더욱 발전시켜 모든 구민이 참여하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경인지역본부 = 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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