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도기업, 그동안 방치되어온 폐기물을 오는 3월말까지 모두처리된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은 물론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있던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소재 마도기업(주)에 방치돼 있던 방치폐기물에 대해 화성시에서 작년 12월 행정대집행등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작업이 순조롭게 처리되고 있다.

지난 2004년 마도기업(주)의 부도로 인해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화성시는 2008년도에 국도비를 포함해 약 19억의 예산을 투입해 소각대상, 건설폐기물, 폐목재 등 방치된 폐기물의 처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사업장에 방치됐던 총 2만1565톤의 폐기물을 선별작업후 처리를 하고 있는 중으로 현재 4500톤(전체폐기물의 약 26%)이 처리됐으며, 올해 3월 말에는 폐기물의 처리가 완료될 예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방치폐기물 처리를 완료해 주변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화상시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자원 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폐기물중간처리업체들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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