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와 인하대학교 씨-그란트(Sea-Grant) 사업단(이하 씨-그란트)이 18일 시청에서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관ㆍ학 교류 협약은 국제 해양질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레저스포츠 발전에 공동 기여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최영근 화성시장과 인하대학교 이본수 총장직무대행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바다를 기반으로 하는 신 성장 동력 개발에 합의했다.

따라서 화성시와 씨-그란트는 앞으로 국내외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6월 경기국제보트쇼가 끝나면, 바로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 아카데미를 설치 7~8월에 걸쳐 세일링 요트와 해양 스포츠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이번 인하대학교와의 체결은 해양레저산업과 스포츠 교육 발전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해양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학교운동부 요트부를 창단해 올해 하절기부터 운영함으로써 해양스포츠 및 레저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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