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서는 저리의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완화와 자립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2009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 4개 시중은행과 보증서일 경우 연간7.9%, 담보일 경우 연간8.7% 이내로 상한선을 결정하는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20일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자립성장 기반구축 위해 70억원 지원
융자지원 규모는 연간 70억원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일반지원 업체에는 연간 2.7%를 남동구 우수기업인상 수상업체와 여성기업에 대하여는 연간 3.0%의 이자를 구에서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3년(6개월거치 5회균등분할상환)으로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연4.9~연6.3%(은행별 차등)대다.

대상은 관내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고용창출효과가 큰 중소제조업체로서 2008년 1월1일 이전 사업을 개시한 전업율이 40% 이상인 기업, 부채비율이 1000% 미만인 기업이며, 인천시 및 타군ㆍ경영안정자금 수혜자로 상환중인 업체와 기 수혜업체로써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함께 자금사용계획서, 최근결산년도 재무제표(세무사확인분), 사업자등록증사본, 국민연금납부영수증 사본, 각종 인증증빙서류 사본 각 1부를 첨부해 남동구청 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지역경제과(032-453-269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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