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오는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봄철ㆍ농무기 해상교통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선박의 출입항이 빈번해 지는 봄철ㆍ농무기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낚시어선, 수상레저 선박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로 농무기 일교차에 의한 안개와 저시정에 의한 충돌 등의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 집중 안전관리
오는 3월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해양항만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긴급구난통신망 관리ㆍ운용실태, 소화설비, 구명장구, 인명구조장비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장비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주, 선장 등 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기상악화로 여객선, 유ㆍ도선 운항이 어려울 경우 예약승객에 대한 사전 연락제를 실시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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