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25일 영주동 1번지가 랜드로바 앞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 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릴 기공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장윤석 국회의원, 김인환 시의회 의장, 관내기관단체장, 상가주민, 시공사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행사를 가진 뒤 첫 삽을 뜨게 된다.

간판이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는 사업비 58억원으로 영주동 1번지가 600m 양측 건물 간판정비 246개소, 오수, 도시가스, 전력, 통신망, 상수도 설치 등 지하매설물 공사와 바닥디자인, 공연무대, 조형물, 쉼터, 실개천, 가로등을 설치하고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영주동 1번지가 상가는 간판이 아름답고 보행자 중심의 문화적 테마를 가진 만남의 공간으로 조성되며 고품격 중심상가의 이미지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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