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과 정종해 군수, 김철우 군의회 의장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초부터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진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축년 새해를 맞아 1월과 2월 두 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보성군은 한국브랜드자치경영 대상 4관왕을 비롯해 각종 시책평가에서 9개 부문에 3억3000여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실적을 보면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이 주최하고 KBSi, 글로벌리서치가 후원한 2009년 한국자치브랜드 대상에서 정종해 군수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마인드로 브랜드 발전에 공헌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최우수경영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광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관광보성’ 이, 특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보성녹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산물 부문에서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된 ‘녹차미인 보성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역 농업 클러스터 사업단 종합평가 결과 보성녹차클러스터 사업단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3억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올해 ‘전라남도 베스트 10 브랜드 쌀’에 2년 연속으로 ‘녹차미인 보성쌀’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새주소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아동행복마을 드림스타트 사업 전국 종합평가 결과 보성군드림스타트센터 우수센터 선정, 체납세 없는 읍ㆍ면 포상금 지급과 세무담당공무원 연찬회 개최 등 적극적인 시책업무를 발굴해 지방재정운영의 건전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 전라남도 지방세정 우수군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아울러 보성군 의회 김철우 의장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하는 제1회 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의정 활동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종해 군수는 “온 군민과 산하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준 덕택에 좋은 상들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고 잘사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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