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클린중구’를 위해 주민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을 확대ㆍ재정비하고 테마별,계절별로 환경정화 활동에 들어간다.

구는 관주도의 환경정비가 아닌 주민 스스로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11월,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을 발족한 후 지난 26일, 285명으로 확대ㆍ재정비해 봄맞이 환경정비와 클린타임 운영 등 본격적인 환경정화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은 20여 회의 활동으로 21건의 행정계도와 관내 환경오염배출업소 20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민ㆍ관 합동단속을 병행해 주민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렇게 민간자율환경감시단 활동이 지역 주민들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안하기 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환경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3월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 공원, 생활체육시설 주변, 뒷골목 등 동별 취약지역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자생단체, 주민, 학생, 공무원 등 전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구는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3월 둘째주부터 3주간 새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설정하고 27일 동별로 생활주변과 농촌지역에 쌓였던 묵은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후손에 물려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지역본부=신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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