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오지마을 대상, ‘농기계 정비’ 및 ‘맞춤형 기술지도’
농한기 통해 ‘농업정보’ 전달, 농기계 ‘사전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



▲ 농기계순회수리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9년 영농기를 앞두고 12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영농 추진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동상담과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

이동상담과 순회수리는 3월 2일 풍산읍 죽전리를 시작으로 3월말 까지 오지부락 중심으로 일정별로 12개 마을 공터나 회관 앞에서 실시한다.

안동의 경우 농가에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트랙터 등 3만 9천여대가 보급되어 있어 농가에서는 농기계순회수리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지난해까지 부품 2천원 이하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공급 했으나 금년에는 5천 원 미만 부품은 무상이며 5천원 이상 부품은 부품 원가로 수리를 실시한다.

맞춤형 교육은 영농현장을 방문해 실물 표본 위주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 분석해 농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새로운 농업정보를 전달한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농번기 이동상담 및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맞춤형 기술지도와 농기계 수리는 물론 농기계 안전 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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