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지난해 5월27일 특정종교인들에 의해 크게 훼손된 태백산 천제단을 보수ㆍ정비를 위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5일 실시설계 완료와 함께 문화재청 현장변경 심의를 거쳐 오는 3월25일부터 훼손된 천왕산 내부제단, 석축, 계단, 광장과 CCTV 4대를 설치해 문화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태백시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하기 위해 근대문화유산지정 된 (구)태백등기소에 전문가의 고증을 걸쳐 외벽, 창문, 옥상방수 등 옛 모습 그대로 복원ㆍ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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