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 최승우)은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M캐슬(회장 신상수)와 스파캐슬 골프장 조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대흥면 대률리에 콘도 및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대표적 관광업체인 (주)M캐슬이 추진하는 스파캐슬 골프장은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산51-1번지 일원 140만㎡에 900억원을 투자하여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클럽하우스 등을 2012년까지 완공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캐슬 골프장은 전국최고의 온천수와 레저스포츠 그리고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화을 위한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조성사업지는 예산군의 쓰레기 매립장 안정화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활용방안으로 주변의 예당저수지와 관광명소 그리고 온천수가 어우러진 친환경 골프장으로 타 골프장과는 차별화된 명품 골프장으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와 주민참여를 협약하므로써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군민의 지지와 참여 그리고 협조 속에 예산군의 관광레저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8백억원의 건설 공사비와 년 1만여명의 고용창출로 2천 6백억원의 파급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공 후에는 지역주민의 레저욕구를 충족과 연간 약10억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주)M캐슬은 덕산면에 스파캐슬과 안면도에 오션캐슬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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