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지원 정책을 펼친다.

군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노인의료복지시설 기능보강, 노인단체 여가 지원 등 노인들이 살기 좋은 고성군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노인들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추진으로 아야진과 대진리에 통합경로당 신축 2동, 토성분회, 학곡리, 신안6리 등 경로당 신축 3동, 동호1리, 장신1리 등 경로당 증축 2동, 리모델링 및 개ㆍ보수 13개소 등 총 16억원을 투자해 여가시설 환경 개선과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로 월 6만원씩 연간 60만원을 107개소의 경로당에 총 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노인 요양 및 여가시설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건봉사에 지상 3층 1901㎡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을 신축한다.

또한 고성소망노인전문요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660㎡ 규모의 요양시설 증축, 고성소규모노인요양시설 신축 및 장비보강사업 추진하며, 고성소망노인전문요양원,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 등 노인전문요양시설 2개소의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총 24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인단체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노인회를 지원해 노인복지 시책사업 추진은 물론, 노인복지가 증진되도록 노인회 고성군지회 및 분회 6개소와 노인정보매체 경로당 105개소, 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예술단과 모범경로당 프로그램 예절교실, 노인복지기금 지원 등 총 1억6000만원을 지원해 노인단체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종합 복지회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로당 신축, 개ㆍ보수 등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실버복지 기반을 조성해 노인들이 소외됨이 없이 살기 좋은 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