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 및 자원 재활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하철역사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이용한 ‘재활용 실물 순회전시’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구는 재활용의 필요성과 품목별 분리배출요령을 담은 안내판넬과 품목별 재활용 가능ㆍ불가능 품목의 실물비교 전시물 등 20여 점을 온천역사에 설치 6일부터 전시에 들어갔다.

구는 앞으로 온천역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순회전시에 들어가는 한편 청결홍보 도우미를 배치해 홍보물 배포 등 자원재활용 실천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장소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전시도 확대 실시하는 등, 자원 재활용 실천운동이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지역본부=신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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