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는 농업인의 욕구충족을 위한 우량품종과 새소득원을 개발을 위해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정육묘장 운영으로 관상용고추 1520본 분화재배를 통해 8월 경 주요 행사장과 축제시에 전시하고, 전국 주요기관에 분양할 계획이며 330㎡ 규모의 인삼분무경과 고추건조장 운영으로 실증시험포 내 실증재배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990㎡ 규모의 고추 품종비교 전시포 운영으로 빨리따외 19개 품종을 5월에 정식해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과 더불어 4개의 실증시험을 병행한다.

특히 나풀탈렌을 이용한 해충방제 실험,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바이러스 경감실험, 원효성 비료를 이용한 추비시용 노동력 절감, 유인망을 이용한 착과량 시험 등 주요 실증시험포 내 품종 간 비교 실증재배로 우량품종을 선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구결과 신품종과 새기술은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소득원 개발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명품 괴산청결고추의 우량품종 선발 보급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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