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관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복지기관과의 서비스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사회공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이번 한화리조트에서 관내 사회복지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희망함에 따라 3월11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사회공헌활동 협약 체결식을 갖고 이를 계기로 더욱 확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협약대상기관은 한화리조트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금강장애인주간보호소, We-start센터이며,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2개월간 매월 1가구를 선정해 주건 환경 개선 및 가사도우미 활동, 매월 장애인과 정기적인 나들이 및 체험행사 진행, 월 2회 전문 강사를 통한 불우아동 문화예술지원, 월 1회 ‘물개야 놀자’와 같은 물놀이 지원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속초시 전역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참여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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