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필용)는 오는 3월 16일 강릉 L호텔에서 ‘미래 양식의 전략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ㆍ독 과학기술협력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은 양국간의 수산양식 연구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개발하고 국가간의 교류를 지속하는데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ㆍ학연 공동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전문가로는 동해수산연구소의 김수경 박사, 이주 박사, 조규태 박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독일 전문가로는 Bremen 대학 AWI 연구소의 Bela H. Buck 교수, 응용과학을 주로 수행하는 IMARE 연구소의 Adrian Bischoff 박사, 독일 순환여과시스템의 기술을 보유한 산업기관소속 연구원 Bert Wecker 박사, Jaime Orellana 박사가 발표한다.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세 시간 동안, 한국ㆍ독일 전문 연구자들의 교류 이외에도 공동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토론하고, 각 국가간의 성공사례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문가, 관계자는 물론 어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상수 기자ㆍ자료=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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