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연일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경주로 산불 'Zero'작전을 펼치고 있다.

봄철 가뭄이 지속되자 인제군은 청명ㆍ한식ㆍ곡우를 전후해 강풍에 따른 대형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비상대처기간을 3월20일부터 4월30일까지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림녹지과장을 단장으로 군부대, 학교, 각종 영농교육장을 방문 산불조심 교육과 함께 산불발생시 대처방법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며 봄철 대형산불의 위험과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우선 16일부터 12사단을 장병을 중심으로 산불위험시기 특별경계 대처 협조와 군 임무 수행시 부대주변 산불예방ㆍ감시를 병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격 등 각종 군 훈련시 산불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산불홍보 동영상 등을 상영해 산림의 중요성 및 환경보호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소 학교교육을 통한 산불조심을 생활화 하도록 추진하고 4월말까지 학교 인근 야산ㆍ등산로 등 생활권 주변에서 학생산불감시단 운영하며 봉사활동으로 연계한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무원 84, 이장 84, 감시원97, 자율단체 22단체 569,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 산림보호강화요원 30, 노인봉사단 70지회 3,342명 등 산불감시원 4,247명을 취약지 배치 산불방지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친다.

군관계자는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발령과 함께 산불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홍보 및 계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산림녹지과 산림보호담당 ☏460-2072)

<천인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