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스타트 다산학당
경기도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주말시간동안 방치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3월7일부터 천마초등학교(화도읍 묵현리 소재) 사회복지실에서 예절 및 한자, 교과 전과목 온라인 학습을 배울 수 있는 ‘다산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부족한 정서지능(EQ)능력 함양을 위해 다도정신을 비롯한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일요일에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바른 생각,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분야를 겸비한 한자교육을 실시한다.

남양주 드럼스타트센터, 화도읍 첨초교 사회복지실서 다산학당 운영
또한 주중에는 드림아동들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해 강남구 소재 ‘목표가 있는 아이들(Goal Study)’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1인당 20만원 상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산학당에서 학습하는 아이들을 위해 희망케어에서는 진접읍 장현리 소재 동일전기시스템(대표 방성훈)을 연계해 매주 간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관내 사찰인 장안정사(와부읍 소재)에서도 떡을 후원했다.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 과장(우상현)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일하러 나가는 부모들이 증가해 집에서 방치되는 아동의 보호가 더욱 필요한 때에, 드림스타트 센터의 ‘다산학당’이 예절교육은 물론 건전한 학습문화정착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관내 외 기업체와 특히 아동들의 배움터를 제공해 주신 천마초등학교 변기린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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