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에서는 미래세대 국립공원 지킴이 양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 ‘월악산 꿈나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2003년을 시작으로 6년간 총 9기수, 260여 명의 월악산 꿈나무를 배출한 월악산국립공원의 정규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산림욕 체험, 수서곤충 및 야생화 관찰, 중원문화유산답사, 산양 무선 위치추적 등 계절별로 연계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40명의 어린이가 총 7주(월 1회)에 걸쳐 참가하게 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월악산국립공원 자연, 역사문화 해설 전문가인 자연환경안내원에 의해 교육이 진행되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무소 김영석 탐방시설팀장은 “본 프로그램이 국립공원의 생태, 문화적 가치에 대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6년간 지역사회와 학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월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나 전화(043-653-3250)로 신청 가능하고 체험에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은 사무소에서 부담하며 학교단위로 선착순 접수 받아 사무소 자체 심사기준에 적합한 학교 중 1개 학교를 선정해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 향기 맡으러 월악산국립공원 생태체험 떠나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09년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으로‘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7일부터 16개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 해설프로그램을 학생들의 토요 휴업일인 둘째, 넷째주 주말에 주로 운영하는 등 생태관광 일정을 확정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에서는 2008년도부터 운영하던 당일형 프로그램인 ‘닥터! 주니어레인저’와 더불어 1박 2일형인 ‘월악산 참살이문화체험’을 개발해 시범운영을 마친 상태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통짚공예 체험, 야간별자리 관측, 도예체험 및 무선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한 ‘산양모니터링’, 하늘재 옛길을 따라 마의태자 흔적을 찾아가 보는 역사해설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생태ㆍ역사문화 해설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전문 자연환경안내원이 참가자에게 체험 위주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무소 김영석 탐방시설팀장은 “국립공원에서 시행하는 생태관광은 월악산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국민에 대한 여가 서비스 확대는 물론, 지역농특산물 판매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활성화시켜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로서, 프로그램참가는 월악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worak.knps.or.kr) 나 전화(043-653-3250)로 신청 가능하며 숙식 및 체험에 따른 실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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