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기존 전구식 교통신호등을 시인성이 뛰어난 LED램프 교체사업을 3월2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운전자 및 보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절약 추진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연차적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솔올지구와 강남지구 2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221조가 교체됐고, 마무리 단계로 1억8400만원을 투입해 나머지 19개소 신호기 LED램프 교체사업을 완료하고 경보등 26개소에 대해 추가 사업이 시행된다 .

이에 따라 LED 교통신호등은 기존 전구식 교통신호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10분의2로 에너지 효율성은 물론, 신호등의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멀리서도 잘 보여 운전자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0년까지 계획했던 LED램프 교체사업을 올 상반기에 국비 1억43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교통신호기외 경보등 및 보조등에 대해 1년 앞당겨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선진국 수준의 교통신호 체계를 갖춤으로써 교통사고예방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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