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책, 함께 읽자’연중 독서캠페인을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전개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연극협회가 후원한다.

3월 낭독회는 3월 16일(월) 오후 7시에 동숭동 아르코시티극장에서 ‘시(詩)가 흐르는 봄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KTV에서는 시 낭송회를 녹화방송 할 예정이다.

이날 낭독회는 유정아 아나운서(KTV ‘북카페’ MC)의 사회로 진행을 되며, 연극배우 권성덕이 출연해 정현종의‘요격시2’와 신경림의‘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을, 연극배우 손숙은 신달자의‘변태’와 김혜순의‘그녀, 요나’등 시를 낭독하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직접 시를 낭독하고 시인과의 대화를 이어 나간다.

이번 시 낭독회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입장은 무료이다.

3월 시 낭독회는 3월 16~18일까지 전국 84개 시설(공공도서관 21여 곳, 법무부 서울동부보호관찰소, 대구중구청, 마산시청 직원 독서클럽, 통영시청 소년수련관, 강동성심병원, 부산백병원, 공군사관학교, 이대 언어교육원, 한국야쿠르트, 노원평생학습관, 경기 만나어린이집, 대구선명학교) 등에서 책의 저자와 함께 낭독 전문배우가 독자에게 책을 읽어주며 대화시간도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책, 함께 읽자’독서캠페인을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4월은 ‘희망을 주는 책 읽기’란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대상‘찾아가는 낭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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